墨 |
悲 |
絲 |
染 |
墨悲絲染(묵비사염) |
먹 묵 |
슬플 비 |
실 사 |
물들일 염 | |
詩 |
讚 |
羔 |
羊 |
詩讚羔羊(시찬고양) |
시 시 |
칭찬할 찬 |
새끼양 고 |
양 양 |
墨悲絲染하고 詩讚羔羊이라.
묵자는 흰 실이 물듦을 슬퍼했고, 詩(시)에서는 羔羊篇(고양편)을 기렸느니라.
墨翟(묵적)은 흰 실에 물들이는 자를 보고 슬퍼했고, 詩(시)는 羔羊(고양)의 純一(순일)함을 찬양했다. 묵적은 “이 하얀 실은, 파랗게 물들이면 파랗게 되고 노랗게 물들이면 노랗게 된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善(선)에 물들면 선하게 되고, 惡(악)에 물들면 악하게 된다”고 하면서, 사람들이 악에 오염되는 것을 보며 슬퍼했다. 인간은 순수한 본성을 잘 지켜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詩經(시경)≫에서는 [羔羊(고양)]시가 찬미되었는데, 召南(소남)의 국왕이 문왕의 德政(덕정)에 감화되니 卿大夫(경대부)들은 저절로 節儉(절검)하고 正直(정직)하게 되었고, 또한 온 백성이 고양같이 온순하게 변했다고 한다. 문왕을 보면 전혀 물들지 않고 백성을 다스리니 남국 지방의 大夫(대부)가 이 교화에 힘입어 절약과 검소, 정직을 실천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묵비사염시찬고양 [墨悲絲染詩讚羔羊]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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