鳴鳳在樹(명봉재수)
 : 명군 성현(名君聖賢)이 나타나면 봉이 운다는 말과 같이 덕망이 미치는 곳마다 봉이 나무 위에서 울 것이다.

울 명

봉황새 봉

있을 재

나무 수

 白駒食場(백구식장)
 : 흰 망아지도 감화되어 사람을 따르며 평화롭게 마당 풀을 뜯어먹게 한다.

흰 백

망아지 구

먹을 식

마당 장

 

鳴鳳在樹 白駒食場

 

우는 봉황새가 나무에 있고, 흰 망아지는 마당에서 풀을 뜯어 먹는다.

 

(명군성현)이 다스리는 세상이 되면 (서조)인 봉황이 나타나고, 망아지 같은 네발 달린 짐승들도 사람을 잘 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태평한 시대에는 천지가 (화락)하고 그 기운은 새나 짐승에게까지 미치며 봉황이 나타나 오동나무에서 운다고 한다. 또 현자가 왕과 대화하는 동안 그가 타고 온 망아지는 마당가에서 평화롭게 풀을 뜯는다는 말이니, 봉황과 백구를 등장시켜 평화스럽게 다스려지는 시대를 묘사한 구절이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명봉재수백구식장 [鳴鳳在樹白駒食場]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상서로운 짐승 - 봉황과 망아지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Posted by 물간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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