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 |
使 |
可 |
覆 |
信使可覆(신사가복) |
믿을 신 |
하여금 사 |
옳을 가 |
뒤집힐 복 | |
器 |
欲 |
難 |
量 |
器欲難量(기욕난량) |
그릇 기 |
하고자 할 욕 |
어려울 난 |
헤아릴 량 |
信使可覆이요 器欲難量이라.
言約(언약)은 지킬 수 있게 하고, 도량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가 되도록 하라.
약속은 남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실천해야 하며, 사람의 기량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커야 한다. 무리한 약속을 남발하지 말아야 하고 해낼 수 있는 약속만 하라는 말이고, 사람의 기량은 남이 좀처럼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크고 넓어야 한다는 것이다. ≪論語논어≫에 보면 ‘군자는 그릇이 아니라 君子不器(군자불기)’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역설적으로 도량이 넓고 큰 그릇이 되라는 말이다. 덕이 많은 사람이 되라는 말과 같다. ≪후한서≫郭太傳(곽태전)에 ‘태가 말하기를, 숙도의 기량은 천 頃(경)이나 되는 물과 같아서 제아무리 맑게 하고자 해도 더 맑아지지 않고, 흐리게 하고자 해도 더 흐려지지 않을 만큼 측량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믿음 있는 행동을 되풀이하여 남에게 신용을 얻으며, 남이 헤아릴 수 없는 기량을 가진 자는 군자이자 참된 선비이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신사가복기욕난량 [信使可覆器欲難量]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공자의 언행록 - 『논어』 이야기 2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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