恭惟鞠養(공유국양)
 : 국양(몸을 기름)함을 공손히 하라. 이 몸은 부모의 기르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공손할 공

오직 유

기를 국

기를 양

 豈敢毁傷(기감훼상)
 : 부모께서 낳아 길러 주신 이 몸을 어찌 감히 훼상할 수 있으랴.

어찌 기

감히 감

헐 훼

상할 상

 

恭惟鞠養할지니l 豈敢毁傷하리오

 

삼가 자기를 길러 준 부모의 은공을 생각하면 어찌 감히 이 몸을 훼손하며 상하게 하리오.

 

자식은 부모의 은공을 잊지 말고 부모가 물려준 신체발부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기감훼상)’은 ≪효경≫ (개종명의) 편 “몸뚱이와 머리칼과 살갗에 이르기까지 부모한테서 받은 것이므로 이를 감히 헐거나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효의 비롯됨이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에 나오는 말이다. (수신)의 근본정신은 효에서 시작된다. 사람의 자식이라면 누구나 신체발부를 부모로부터 받았으며 부모는 또 온갖 고난을 무릅쓰며 자식에게 옷을 입히고 젖과 밥을 주어 양육하였다. 그 은공을 생각한다면 자기 몸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증자는 늙어 죽기 전에 자신은 부모님이 물려준 신체를 상하게 하지 않았다는 말로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공유국양기감훼상 [恭惟鞠養豈敢毁傷]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증자와 『효경(孝經)』 이야기 1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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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蓋此身髮(개차신발)
 : 몸에 있는 털은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듯이

덮을 개

이 차

몸 신

터럭 발

 四大五常(사대오상)
 : 세상에는 네 가지 큰 것(, , , )과 다섯 가지 떳떳함(, , , , )이 있다.

넉 사

큰 대

다섯 오

항상 상

 

蓋此身髮 四大五常

 

무릇 이 몸과 터럭은 네 가지 큰 것과 다섯 가지 떳떳함으로 이루어졌다.

 

 

대개 사람의 몸과 터럭은 사대 요소라는 (지), (수), (화), (풍)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을 통솔하는 마음에는 (오상)이라 하는 (인), (의), (예), (지), (신)이 있다. 사대는 (인체)를 형성하는 물질적인 요소로, 하늘, 땅, 임금, 부모라고 해석한다든지 팔, 다리, 머리, 몸통이라고 하기도 한다. 오상은 사람의 마음과 성품 속에 갖추어진 정신적인 요소인데, 사대를 훼상하지 않아 잘 보존해야 함은 물론이며, 오상은 항상 연마하지 않으면 거칠어진다. ≪한서≫ (동중서전)에는 “(인), (의), (예), (지), (신)은 오상의 도이니 임금 된 자는 마땅히 이것을 닦아 나가야 할 것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개차신발사대오상 [蓋此身髮四大五常]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4대( : 천지군친)인데, 하늘, 땅, 임금, 부모

변하지 않는 인간의 성품 다섯 가지로 '인()·의()·예()·지()·신()'을 말합니다. 간단하게 인()은 사랑, 의()는 올바름, 예()는 도리, 지()는 지혜, 신()은 믿음

[네이버 지식백과] 인간과 짐승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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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化被草木(화피초목)
 : 덕화(德化)가 사람이나 짐승에게만 미칠 뿐 아니라 초목에까지도 미치며

될 화

입을 피

풀 초

나무 목

 賴及萬方(뇌급만방)
 : 만방이 극히 넓으나 어진 덕이 고루 미치게 된다.

힘입을 뢰

미칠 급

일만 만

모 방

 

化被草木하고 賴及萬方이라

 

(덕화)는 풀과 나무에까지 미치고, 힘입음이 온 누리에 미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피초목뢰급만방 [化被草木賴及萬方]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형벌이 필요 없었던 성군(聖君)들의 정치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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