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月盈昃(일월영측)
 :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점차 이지러진다. 즉 우주의 진리를 말한다.

날 일

달 월

찰 영

기울 측

宿

 辰宿列張(진수열장)
 : 별자리가 하늘에 넓게 벌려져 있음을 말한다.

별 진

별자리 수

벌일 열

베풀 장

 

 

하고  宿 이라

 

해와 달은 차고 기울며, 별과 별자리들은 고르게 펼쳐져 있다.

 

해와 달은 차고 기울며 별은 각각 제자리에 위치하여 하늘에 널려 있다. 그리하여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모양이 쇠고리와 같아 끝이 없다. (황도)를 둘러싼 붙박이떼별 28개를 28수라고 하고 이 28수가 (황도)를 한 바퀴 도는 길을 12로 나누어 12진이라고 부른다. 황도는 태양이 1년간 움직이는 길이다. 28수는 곧 은하열수이다. 은하수 옆에는 많은 별들이 벌려 서 있다. 출처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해와 달 그리고 별에 관한 신화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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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이 납니다.

하늘천따지~~검을현 누를황~~

집우~~집주~~넓을 홍 거칠 황~~


이렇게 외우던 시절이 있었지요.


우연히 김성동의 천자문을 접하면서 하루 한, 두 구절씩 옮겨보려 합니다.

 

 


천자문(文)은 중국 남북조시대 양()나라의 주흥사()가 지은 책이라고합니다.

《천자문》은 흔히 한문을 처음 배우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로 알려져 있지만, 그 내용은 단순한 교습서를 넘어서 우주와 자연의 섭리, 인간의 도리와 처세의 교훈 등 삼라만상을 함축하여 망라하고 있다.

 

  4언() 250구의 총 1,000글자로 이루어진 장시()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천지현황은 그 첫 번째 구절이다.

 

 天地玄黃(천지현황)
 : 하늘은 위에 있으니 그 빛이 검고 그윽하며, 땅은 아래 있으니 그 빛이 누르다.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를 황

 宇宙洪荒(우주홍황)
 : 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 즉 세상의 넓음을 말한다.

집 우

집 주

넓을 홍

거칠 황


 

이고 이라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든 신화는 '창세기'로 시작한다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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