罔談彼短(망담피단)
 : 자기의 단점을 말 안하는 동시에 남의 잘못을 욕하지 말라.

없을 망

말씀 담

저 피

짧을 단

 靡恃己長(미시기장)
 : 자신의 장점을 믿고 자랑하지 말라. 그럼으로써 더욱 발달한다.
 : 어른 장, 오랠 장, 뛰어날 장

아닐 미

믿을 시

자기 기

길 장

 

 

罔談彼短하고 靡恃己長하라.

남의 단점에 대하여 말하지 말고, 자신의 장점을 믿지 말라.

 

남 모자라는 점 말하지 말고 내 좋은 점 믿지 말라.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 것이며, 나의 장점을 믿지 말라는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덕을 손상하고 말 것이다. 곧 남을 높여 주고 스스로를 낮추라는 말도 된다. 군자가 되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 ≪서경≫ (열명)편에 “스스로 잘났다고 여기면 그 잘남을 잃게 된다( 궐선 상궐선)”고 하였으니, 남의 못난 점을 따지거나 자기가 잘났다고 으스대지 말라는 말이다. 맹자는 일찍이 ‘남의 단점을 말하다가 후환을 얻으면 어찌하려나’ 하였다. 이러한 태도만 꾸준히 지키면 군자가 될 수 있다. ≪(문선)≫에 나오는 (최자옥)은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자기의 장점을 기뻐하지 말라. 남에게 물건을 주었거든 생각지 말고 물건을 받았거든 잊지 말라”는 座右銘(좌우명)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사람들의 결점이란 스스로를 자랑하고 남을 흉보는 일인데, 이것만 고쳐도 도덕군자나 선비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망담피단미시기장 [罔談彼短靡恃己長]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공자의 학문을 이어받은 맹자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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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過必改(지과필개)
 : 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반드시 고쳐야 하고

알 지

지날 과

반드시 필

고칠 개

 得能莫忘(득능막망)
 : 사람으로써 알아야 할 것을 배운 후에는 잊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얻을 득

능할 능

말 막

잊을 망

 

 

知過必改하고 得能莫忘이라.

 

허물을 알았으면 반드시 고쳐야 하고, 깨달아 할 수 있게 된 다음에는 잊지 않아야 한다.

 

 

자기의 과실을 깨달았으면 반드시 고쳐야 할 것이고, 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으면 잊지 말아야 한다. 이 구절은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허물이 있다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마라 過則勿憚改(과즉물탄개)’와 (자장편)에 나오는 ‘날마다 모르는 바를 알고 달마다 할 수 있게 된 바를 잊지 않는다면 가히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할 수 있다 (일지기소망 월무망소능 가위호학야이의)’를 (략)한 말이다. 공자의 제자 (자로)는 자기의 잘못을 들으면 기뻐하였다. 사람들은 남이 자기의 잘못을 지적하면 기분이 상하거나 화를 내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자로는 그와 반대로 자기의 잘못을 들었을 때 오히려 기뻐하면서 고쳐 나갔으니 이런 사람이야말로 (도)에 가까운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나서 고치기에 능함을 얻었으면 앞으로는 더욱 그 능함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지과필개득능막망 [知過必改得能莫忘]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공자의 언행록 - 『논어(論語)』 이야기 1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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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慕貞烈(여모정렬)
 : 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키고 행실을 단정하게 하여야 하며
 (맑을 결)로 쓰인 곳도 있음

계집 녀

사모할 모

곧을 정

매울 렬

 男效才良(남효재량)
 : 남자는 재능을 닦고 어진 것을 본받아야 한다.

사내 남

본받을 효

재주 재

어질 량

 

女慕貞烈하고 男效才良이라.

 

 

여자는 곧은 절개를 사모하고, 남자는 어질고 재능이 훌륭한 사람을 본받아야 한다.

 

남녀의 덕에 대하여 각각 그 (요결)을 제시한 것이다. 남자이건 여자이건 일단 마음이 굳세고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그 다음으로 여자가 지향해야 할 바는 절개이고 남자가 지향해야 할 바는 어짊과 재주라는 말이다. 우리나라에 “여자는 마음씨가 좋으면 서방이 열이다”라는 속담이 있으니 경계할 만하다. 남자는 어질고 재주가 있어야 한다고 했으니 우선 인간성이 좋고 건전한 가치관을 가진 다음에 재능을 중시한다는 말이 아닌가 한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여모정렬남효재량 [女慕貞烈男效才良]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옛날 여자와 남자의 미덕(美德)은 무엇이었을까?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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