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當竭力(효당갈력)
 : 부모에게 효도할 때에는 마땅히 힘을 다하여야 하며

효도 효

마땅할 당

다할 갈

힘 력

 忠則盡命(충즉진명)
 : 충성함에는 곧 목숨을 다하여야 하니 임금을 섬기는 데 몸을 사양해서는 안된다.

충성 충

곧 즉

다할 진

목숨 명

 

 

孝當竭力하고 忠則盡命하라.

효도는 마땅히 온 힘을 다해야 하고, 충성은 목숨을 다해야 한다.

 

효도는 마땅히 있는 힘을 다해 할 것이요, 나라에 충성하고자 하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논어)≫ (학이)편에 보면 “자하가 말하기를, 부모를 섬기는 데는 그 힘을 다할 것이요, 임금을 섬기는 데는 그 몸이 다하도록 해야 한다( 자하왈 사부모 능갈기력 사군 능기치신).”고 했다. (회의자)로 된 (충효)라는 두 글자를 풀이해 보면, (충)은 (중)과 (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기의 중심을 다 바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고, (효)는 (노)에 (자)가 붙어 있어, 늙은 부모를 자식이 업어서 섬긴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효도에는 힘을 다할 것이나 충성에는 목숨을 바친다는 글귀를 보면 옛날에는 효도보다 충성을 더 중시한 듯하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효당갈력충즉진명 [孝當竭力忠則盡命]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공자의 언행록 - 『논어(論語)』 이야기 3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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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資父事君(자부사군)
 : 부모 섬기는 효도로 임금을 섬겨야 하니

자료 자

아비 부

섬길 사

임금 군

 曰嚴與敬(왈엄여경)
 : 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함과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가로 왈

엄할 엄

줄 여

공경할 경

 

資父事君하니 曰嚴與敬이라.

부모 섬기는 것을 바탕삼아 임금을 섬기니, 이것을 엄숙함과 공경함이라 이른다.

 

아비 섬기는 마음을 취하여 나라를 섬겨야 하되 엄격하고 공경함이다. 이 말은≪(효경)≫에 ‘아비 섬기는 마음을 바탕으로 임금을 섬긴다( 자어사부 이사군)’는 글귀를 다시 쓴 것이다. ≪(백호통의)≫에 보면 ‘부자 사이에 있어서 아비는 법이니 법도로 자식을 가르치는 것이고, 자식은 부모가 낳아서 길러 준 것이니 제 몸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임금을 섬기고, 섬길 때는 엄격하게, 공경을 다하여 섬기라는 말이다. 곧 (군사부)는 (일체)이므로 섬기는 도리도 같다는 말이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자부사군왈엄여경 [資父事君曰嚴與敬]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증자와 『효경(孝經)』 이야기 2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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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尺璧非寶(척벽비보)
 : 한 자 되는 구슬이라고 해서 결코 보배라고는 할 수 없고

자 척

구슬 벽

아닐 비

보배 보

 寸陰是競(촌음시경)
 : 한 자 되는 구슬보다도 잠깐의 시간이 더욱 귀중하니 시간을 아껴야 한다.

마디 촌

그늘 음

옳을 시

다툴 경

 

尺璧非寶寸陰是競하라.

한 자 되는 구슬이 귀하게 여길 보배가 아니라, 한 치의 짧은 시간을 다투어 아껴야 한다.

 

한 자의 (벽옥)이 보배가 아니요, 한 치의 (광음)이야말로 보배이니, 분초를 다투며 공부하고 수양해야 한다. 이것은 성현에만 국한되는 말이 아니다. 성공한 사람을 보면 늘 시간을 아껴 일을 했다. ≪(진서)≫ (도간전)에도 “도간이 항상 남에게 말하기를, (대우)는 성인이면서도 (촌음)을 아꼈으니, 보통사람으로서는 한 푼의 짧은 시간도 마땅히 아껴야 한다.”고 했다. 우임금은 햇빛이 한 치쯤 옮겨가는 것도 아낄 정도였으니 참으로 부지런히 살았다는 말이다. 우임금은 (하)나라 창업주이다. 또 ≪(회남자)≫ (원도훈)에 보면 “해도 돌고 달도 돌아 시간은 사람과 같이 있으려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은 한 자나 되는 큰 보배는 귀하게 여기지 않아도 한 치의 시간은 소중히 여긴다. 시간이란 얻기는 어려워도 잃기는 쉽기 때문이다.”라고 나와 있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척벽비보촌음시경 [尺璧非寶寸陰是競]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촌음(寸陰)을 아껴 자연을 이긴 우왕(禹王)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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