殆辱近恥(태욕근치)
 : 총애를 받는다고 욕된 일을 하면 머지 않아 위태함과 치욕이 올 것이니

위태할 태

욕될 욕

가까울 근

부끄러울 치

 林皐幸卽(임고행즉)
 : 부귀할지라도 겸손하게 사양하여 물러나 산간 수풀에서 편히 지내는 것도 다행한 일이다.

수풀 림

언덕 고

다행 행

곧 즉

 

 

殆辱近恥이니 林皐幸卽하라.

위태로움과 욕됨은 치욕에 가까우니, 숲이 우거진 언덕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번 아흔 번째 이야기는 제자백가() 중 도가()를 대표하는 두 사람, 즉 노자()와 장자()에 관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도가()하면 세상을 등진 은둔의 철학 혹은 속세의 삶을 던져버리고 신선()의 삶을 추구하는 사상 정도로 이해하고 있지만, 노자()와 장자()와 동시대를 산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은 이들의 철학을 정치철학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자(老子)의 정치철학을 비판한 한비자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Posted by 물간제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