祿

 世祿侈富(세록치부)
 : 대대로 녹을 받는 것이 사치하고 부유하니 제후의 자손이 세세 관록이 무성하고

세상 세

녹봉 록

사치할 치

부귀 부

 車駕肥輕(거가비경)
 : 수레의 말은 살이 쪘으나 달리는 것은 가볍다.

수레 거

가마 가

살찔 비

가벼울 경

 

世祿侈富하니 車駕肥輕이라.

대대로 녹을 받아 크게 부유해지니, 말은 살찌고 수레는 가볍다.

 

천자( : 황제)로부터 작위()와 봉록(祿)을 받은 제후왕과 공신()의 집안은 대를 이어 부귀영화와 권력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작위와 봉록이 자자손손 세습되었기 때문입니다. '祿(대대로 녹을 받아 크게 부유해진다)'는 세습을 통해 제후왕과 공신의 자손들이 큰 권력과 부를 쌓는 것을 말하고, '(말은 살찌고 수레는 가볍다)'은 가볍고 잘 나가는 고급 수레와 살찐 말을 타고 다니는 제후왕과 공신의 자손들의 과시욕과 위세를 보여주는 말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작위(爵位)와 봉록(俸祿)의 세습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Posted by 물간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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