存以甘棠(존이감당)
 : ()나라 소공(召公)이 남국의 아가위나무 아래에서 백성을 교화하였는데
 아가위나무 : 산사나무라고도 하며 그 열매를 한방에서는 산사자라고 하여 소화제 등으로 씀.

있을 존

써 이

달 감

해당화 당

 去而益詠(거이익영)
 : 소공이 죽은 후 남국의 백성이 그의 덕을 추모하여 감당시를 읊었다.

갈 거

어조사 이

더할 익

읊을 영

 

存以甘棠하니 去而益詠이라

 

이 팥배나무를 남겨 두라, 떠난 뒤 더욱 기려서 읊는다.

 

 (주)나라 (소공) 소공 (석)이 (남순)할 때 (민폐)를 염려한 나머지 (감당수) 아래 머물며 백성들 아픈 곳을 잘 어루만져 주었으니, 그가 죽은 다음 백성들이 (감당편)이라는 추모시를 지어 덕을 기렸다. 백성들은 그가 살아 있을 때는 (감당수)를 보존하여 기념하였고,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그의 (선정)을 찬미하여 (시)로 더욱 읊었다. 소공 석은 학문이 뛰어나 벼슬길에 오르고 높은 덕을 지녀서 빛나는 이름을 영원히 남기게 되었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존이감당거이익영 [存以甘棠去而益詠]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주(周)나라의 소공석(召公奭) - 감당지애(甘棠之愛)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Posted by 물간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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