骸 |
垢 |
想 |
浴 |
骸垢想浴(해구상욕) |
뼈 해 |
때 구 |
생각할 상 |
목욕할 욕 | |
執 |
熱 |
願 |
凉 |
執熱願凉(집열원량) |
잡을 집 |
더울 열 |
원할 원 |
서늘할 량 |
骸垢想浴하고 執熱願凉이라.
몸에 때가 끼면 목욕하고 싶고, 뜨거운 것을 잡으면 시원한 것을 원한다.
몸에 때가 있으면 목욕할 것을 생각하게 되고, 뜨거운 것을 쥐면 서늘한 것을 찾게 되는 것이다. 더러운 것을 버리고 깨끗한 것을 바라는 심정은 누구나 매 한가지이다. ≪禮記(예기)≫ 內則(내칙)에 보면 “부모의 침이나 콧물 같은 더러운 것은 남에게 보이지 않고 닷새마다 물을 데워서 목욕시키고 사흘마다 몸을 닦아 드린다. 그 중간에라도 얼굴에 때가 묻었으면 물을 데워 닦기를 청하고, 발이 더러우면 역시 물을 데워다 드리고 닦기를 청한다.”라고 나온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해구상욕집열원량 [骸垢想浴執熱願凉]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骸垢想浴(해구상욕 : 몸에 때가 끼면 목욕하고 싶다)'이라는 말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싶은 군자의 꿈을 육신(肉身)에 낀 더러운 때를 깨끗하게 씻고 싶다는 바람으로 비유하여 표현한 것입니다. 또 '執熱願凉(집열원량 : 뜨거운 것을 잡으면 시원한 것을 원한다)'이라는 말은, 악(惡)을 보면 자연스럽게 선(善)을 찾는 인간의 본능을 뜨거운 것을 잡으면 시원한 것을 원한다는 것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장은 인간의 착한 본성과 함께 자신을 닦아 마음을 바르게 하고자 하는 군자의 소망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군자의 길잡이 - 『대학(大學)』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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