牒簡要(전첩간요)
 : 글과 편지는 간략함을 요하니

편지 전

편지 첩

대쪽 간

구할 요

 顧答審詳(고답심상)
 : 편지의 회답도 자세히 살펴 써야 한다.

돌아볼 고

대답할 답

살필 심

자세할 상

 

牋牒簡要하고 顧答審詳이라.

편지는 간략하게 요점만 적고, 묻거나 답하는 일은 자세하게 살펴야 한다.

 

편지는 간요해야 하고 안부를 묻거나 대답할 때에는 좌우를 살펴 상세히 해야 한다. 남과 편지를 주고받을 때에는 번잡하지 않게 요점만 간략히 하며 윗사람에게 대답할 때에는 겸허한 태도로 좌우를 돌아보며 자세하게 해야 한다. ‘간요’와 ‘심상’은 서로 반대되는 의미의 (대구)이다. 편지할 때는 간단하고 요점을 추려서 쓰고, 대답할 때는 상세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전첩간요고답심상 [牋牒簡要顧答審詳]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전()'은 윗사람에게 올리는 편지이고, '첩()'은 친구나 동년배 간에 주고받는 편지라고 합니다. 또 '고()'는 서로 안부를 묻는 것이고, '답()'은 회답하는 것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 문장은 윗사람 또는 친구나 동년배 사이에 주고받는 편지 혹은 서찰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글이라고 하겠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옛날에는 편지를 어디에 썼을까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Posted by 물간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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