欣 |
奏 |
累 |
遣 |
欣奏累遣(흔주루견) |
기쁠 흔 |
아뢸 주 |
묶을 루 |
보낼 견 | |
慼 |
謝 |
歡 |
招 |
|
슬플 척 |
사례할 사 |
기뻐할 환 |
부를 초 |
欣奏累遣하고 慼謝歡招라.
기쁜 일은 아뢰어지고 근심은 내쳐지며, 슬픔은 사라지고 기쁨은 손짓하여 부른다.
한적한 곳에 살면서 몸을 감추어 세상의 풍속과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다면 항상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여유롭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산다면 마음에는 거리낄 것이 없고 또한 걱정할 일이 없어 슬픔은 사라지고 기쁨만이 찾아올 것입니다. 너무 꿈같은 이야기인가요? '欣奏累遣(흔주누견)하고 慼謝歡招(척사환초)라(기쁜 일은 아뢰어지고 근심은 내쳐지며, 슬픔은 사라지고 기쁨은 손짓하여 부른다)'는 바로 그런 삶을 사는 군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직 때를 못 만나 비록 숨어 살지만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사는 군자(君子)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군자의 삶과 실천 3 - 세월을 낚은 강태공 여상(呂尙)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煩累(번루)한 일을 잊어버리고 悠悠自適(유유자적)하니 기쁨은 모여든다. 자기 생활에 만족하고 잡된 생각을 버리면 이렇게 달관한 경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漢書(한서)≫ 疏廣傳贊(소광전찬)에 보면 “그치어 만족할 줄 알아야만 욕되고 위태로운 累(누)를 면한다.”고 했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흔주루견척사환초 [欣奏累遣慼謝歡招]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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