假途滅(가도멸괵)
 : ()나라 헌공이 우나라의 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였고, 돌아오는 길에 우나라도 멸망시켰으며

거짓 가

길 도

멸할 멸

나라 괵

 踐土會盟(천토회맹)
 : ()나라 문공이 제후를 천토에 모아 맹세하고 협천자 영을 제후로 봉하였다.

밟을 천

흙 토

모일 회

맹세할 맹

 

假途滅하고 踐土會盟이라.

길을 빌려 괵나라를 멸망시키고, 천토에서 제후들을 모아 맹세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춘추시대 최강대국 - 진(晋)나라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진)나라 (헌공)은 (괵)을 치고자 하여 (순식)의 (모책)을 썼다. 즉 (수극)에서 나는 구슬과 (굴) 지방에서 산출되는 천하의 명마를 (우)나라 임금에게 보내며 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때 우에는 (궁지기)라는 (책사)가 있어 길을 빌려 주지 말라고 간했으나, 우왕은 뇌물에 눈이 어두워 길을 빌려 주고 말았다. 궁지기는 앞일을 불 보듯 파악하고는 나라를 떠나 버렸다. (진)나라는 괵을 멸하고 군사를 돌려 귀국하는 길에 (우)까지 멸해 버렸다. 결국 (진헌공)은 (순식)의 계책을 채용하여 (괵)나라를 멸했다. 또 (진문공)은 (성박)의 싸움에서 (초)나라 군사를 물리치고 제후를 천토대에 회합시켜 주나라 양왕을 불러 조회하고 주나라에 맹세하게 했으니 이는 천자를 등에 업고 제후들에게 호령한 것이다. 진나라가 가장 융성했던 시기의 일이었다. 진문공 같은 사람을 (패자)라고 하는 것이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가도멸괵천토회맹 [假途滅虢踐土會盟]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Posted by 물간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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