妾御績紡(첩어적방)
 :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길쌈(베를 짜는 일)을 하며
 績紡(적방)紡績(방적)으로도 씀

첩 첩

모실 어

길쌈 적

길쌈 방

 

 侍巾房(시건유방)
 : 안방에서 모시고 수건을 받드는 것은 처첩(妻妾)이 하는 일이다.

모실 시

수건 건

휘장 유

방 방

 

妾御績紡하고 侍巾帷房이라.

아내와 첩은 길쌈을 하고, 장막 친 안방에서 수건 들고 시중든다.

 

(첩)은 반드시 첩실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정처)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여자들은 길쌈을 하고 장막 친 방 안에서 수건 등을 시중들어 모시라는 말이니 이 글은 (부덕)을 논한 것이다. 여자가 집안 살림을 잘하고 지아비를 위해 봉사하라는 말이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첩어적방시건유방 [妾御績紡侍巾帷房]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고대 중국인은 물론 유교 문화권에 속하는 동아시아 사회에서 이상적인 여성상이 '현모양처()'라는 것은 모두들 잘 아실 것입니다. 이 현모양처는 다르게 표현하면, 팔방미인형 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식주, 자녀교육, 남편 시중, 하인 관리, 친척 접대 등에 이르기까지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주관하여 처리하는 사람이 바로 현모양처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자의 미덕(美德) - 길쌈과 시중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Posted by 물간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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