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천자문 54[宮殿盤鬱 樓觀飛驚]
물간제비
2015. 11. 30. 15:44
宮 |
殿 |
盤 |
鬱 |
宮殿盤鬱(궁전반울) |
집 궁 |
큰집 전 |
밑받침 반 |
무성할 울 | |
樓 |
觀 |
飛 |
驚 |
樓觀飛驚(누관비경) |
다락 루 |
볼 관 |
날 비 |
놀랄 경 |
宮殿盤鬱하고 樓觀飛驚이라.
궁전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고, 누관은 새가 날고 말이 놀라 솟구치는 듯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대 중국의 궁궐 이야기 1 - 진시황의 아방궁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임금과 그 가족들의 거주 공간을 궁이라 하고 집무공간을 전이라고 하는데 합쳐서 궁궐, 궁전이라고 한다.
서린다는 말은 국수나 실을 엉키지 않게 동그렇게 감아서 쌓는 것을 말한다. 궁궐의 전각들이 뒤엉키지 않으면서도 겹친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누관은 누각과 같은 말로 문과 벽없이 다락처럼 높이 지은 집을 말한다.
벽없이 사방을 조망할 수 있도록 짓는 다는 점에서는 정자와 같지만 특히 높이가 높은 집을 노각이라고 한다.
관을 별도로 관대로 보고도 하는데 전망대의 역할을 하는 건물이다.
[출처] 궁전반울 누관비경/ 도사금수 화채선령 - 樓와 단청|작성자 겁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