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천자문 48[節義廉退 顚沛匪虧]
물간제비
2015. 11. 16. 15:51
節 |
義 |
廉 |
退 |
節義廉退(절의렴퇴) |
마디 절 |
옳을 의 |
청렴 렴 |
물러갈 퇴 | |
顚 |
沛 |
匪 |
虧 |
顚沛匪虧(전패비휴) |
엎드릴 전 |
자빠질 패 |
아닐 비 |
이지러질 휴 |
節義廉退는 顚沛匪虧라.
의리와 청렴과 물러남은, 엎어지고 넘어지더라도 흐트러뜨려서는 안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절의지사(節義志士) 1 - 춘추시대 진(晋)나라의 예양과 청평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절의는 절개와 의리이다. 청렴겸퇴는 청렴하게 생활하고 물러날 때가 되면 과감히 물러나는 일이다. ‘顚沛匪虧(전패비휴)’는 ≪論語(논어)≫ 〈里仁(이인)〉편에 나오는 ‘군자는 밥 먹기를 끝내는 동안에라도 인자함을 어기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니, 아주 급한 때라도 꿋꿋이 인자해야 하고, 엎어지고 자빠지더라도 또한 그래야 한다 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군자무종식지간위인 조차필어시 전패필어시)’를 다시 쓴 말이다. 이 절의와 청렴겸퇴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力說(역설)하고 있다. 뜻이 있는 선비는 절개를 지키고 의리를 좇으며 청렴결백하여 이익을 멀리하고 물러날 때가 되면 미련 없이 떠나야 한다는 말이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절의렴퇴전패비휴 [節義廉退顚沛匪虧]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