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천자문 43[外受傅訓 入奉母儀]

물간제비 2015. 11. 9. 15:28

 外受傅訓(외수부훈)
 : 나이 팔 세가 되면 밖으로 나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야 하고

밖 외

받을 수

스승 부

가르칠 훈

 入奉母儀(입봉모의)
 : 집에 들어와서는 어머니를 받들어 모시며 교육을 받는다.

들 입

받들 봉

어미 모

거동 의

 

外受傅訓하고 入奉母儀라.

밖에 나가서는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집안에서는 어머니의 몸가짐을 받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가 사상의 백과사전 - 『예기(禮記)』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

 

자식은 성장하면 밖에서는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집에 돌아와서는 어머니의 거동을 본받는다. 어머니는 여기에서 가정으로 보면 된다. 남자는 10세가 되면 바깥으로 나가 스승에게 배우고, 여자는 10세가 되면 밖에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 가르침을 듣는다는 말이다. ≪후한서≫ (곽황후기)에 보면 “(광무)의 이름은 (성통)으로서 공왕의 딸과 혼인을 했는데, 그 여자를 (곽주)라고 칭하였고 후일에 (황후)가 되었으며 아들 (황)을 낳았다. 곽주는 비록 왕가의 딸이나 예를 좋아하여 절약하고 검소하니 어머니로서 본받을 만한 덕이 있었다”라고 했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외수부훈입봉모의 [外受傅訓入奉母儀]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