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27[德建名立 形端表正]
德 |
建 |
名 |
立 |
德建名立(덕건명립) |
덕 덕 |
세울 건 |
이름 명 |
설 립 | |
形 |
端 |
表 |
正 |
形端表正(형단표정) |
모양 형 |
바를 단 |
겉 표 |
바를 정 |
德建名立하고 形端表正이라.
덕이 세워지면 이름이 서게 되고, 차림새가 깔끔해야 겉모습이 바르게 된다.
덕을 성취하면 꽃다운 이름이 세상에 나타나는 법이니, 그것은 마치 모습이 바르면 그림자 역시 바른 이치와 같은 것이다. 德(덕)이란 알맹이를 말하고 名(명)이란 그 알맹이를 나타내는 이름이니, 속이 알차면 이름은 저절로 드러나게 마련이라는 것이 ‘德建名立(덕건명립)’이다. ‘形端表正(형단표정)’은 ≪禮記(예기)≫의 “겉모습이 똑바르면 그림자 또한 똑바르다( 形正則 影必端 형정즉 영필단)”를 다시 쓴 것이다. 또 孔子(공자)도 “표면이 바르면 어느 것인들 바르지 않겠는가?”라고 反問(반문)한 바 있다. 이렇듯 형체를 그 그림자로 알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은 말이나 겉모양, 일상의 행위 등에서 됨됨이를 뚜렷이 알 수 있다는 뜻이다. 공자는 “그대가 올바른 것으로 솔선수범하면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라는 말도 하였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덕건명립형단표정 [德建名立形端表正]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고대 중국을 지배한 관습법 - 『예기(禮記)』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