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천자문 14 [坐朝問道 垂拱平章]

물간제비 2015. 9. 15. 11:48

 坐朝問道(좌조문도)
 : 천하를 통일하여 왕위에 앉아, 나라 다스리는 법을 묻는다면

앉을 좌

조정 조

물을 문

길 도

 垂拱平章(수공평장)
 : 밝고 평화스럽게 다스리는 길을 임금이 겸손히 생각함을 말한다.

드리울 수

두 손 맞잡을 공

평평할 평

글월 장

 

 

 

坐朝問道 垂拱平章

 

조정에 앉아서 도(道)를 묻고, 옷자락을 늘어뜨리고 팔짱만 끼고도 밝게 다스려진다.

 

유래 및 용례

 

(좌조문도)’는 임금은 (정사)의 본바탕 도리를 묻고 듣기만 하면 스스로 원칙을 세우지 않아도 잘 다스려진다는 뜻으로, (황로)에서 말하는 꿈 같은 임금 (상)을 가리키고 있다. ‘황로’는 황제와 노자를 가리킨다. ‘(수공평장)’은 ≪서경≫ (무성)편에 나오는 ‘신용을 두텁게 하고 의리를 밝히며, 덕을 높이고 공로를 갚는다면, 옷을 드리우고 손을 마주잡고도 천하가 다스려진다 (돈신명의 숭덕보공 수공이천하치)’를 다시 쓴 것이다. 출전 (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좌조문도수공평장 [坐朝問道垂拱平章]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네이버 지식백과] 다스리려고 하지 않아도 다스려진다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