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114[誅斬賊盜 捕獲叛亡]
誅 |
斬 |
賊 |
盜 |
誅斬賊盜(주참적도) |
벨 주 |
벨 참 |
도적 적 |
훔칠 도 | |
捕 |
獲 |
叛 |
亡 |
捕獲叛亡(포획반망) |
잡을 포 |
얻을 획 |
배반할 반 |
망할 망 |
誅斬賊盜하고 捕獲叛亡이라.
도적을 죽이고 베며, 배반하고 도망하는 자는 사로잡아 들인다.
도적과 반망은 모두가 나라의 치안을 해치는 자이다. 그러므로 賊盜(적도)는 마땅히 誅斬(주참)하고, 나라를 배반하고 도망한 자는 捕獲(포획)하여 베어 죽여야 한다는 것이다. 賊(적)과 盜(도)가 猖獗(창궐)하면 民心(민심)이 흉흉하고 나라가 위태롭게 된다. 반역자는 왕위를 노리는 자이다. 법에 따라 죄를 물어야 한다. 이 구절은 이러한 범죄자에 대해 엄벌을 내려야 나라에 紀綱(기강)이 서고 국가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주참적도포획반망 [誅斬賊盜捕獲叛亡]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공자는 춘추시대 노(魯)나라 출신입니다. 당시 노(魯)나라에는 공자 못지않게 현인(賢人)으로 이름을 날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유하혜입니다. 그런데 유하혜에게는 유명한 도적으로 천하를 휘젓고 다닌 도척(盜蹠)이라는 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9천 명에 이르는 도적 무리를 이끄는 두목이었으며, 각국 제후들의 영토를 제집 드나들 듯 침범하여 재물과 부녀자를 훔치고 약탈했다고 합니다. 그가 이끄는 도적들의 위세가 어찌나 대단했던지, 그들이 지나갈 경우 큰 규모의 제후국은 성을 지키고 맞섰지만, 작은 규모의 제후국들은 난리를 피하려고 성안으로 몸을 숨겼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대 중국 최고의 도적 - 도척(盜蹠)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