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천자문 108[矯手頓足 悅豫且康]
물간제비
2016. 4. 6. 08:27
矯 |
手 |
頓 |
足 |
矯手頓足(교수돈족) |
바로잡을 교 |
손 수 |
조아릴 돈 |
발 족 | |
悅 |
豫 |
且 |
康 |
悅豫且康(열예차강) |
기쁠 열 |
미리 예 |
또 차 |
편안할 강 |
矯手頓足하니 悅豫且康이라.
손을 들고 발을 구르며 춤을 추니, 기쁘고 즐겁고 또한 걱정이 없다.
옛날에 가정에서 가장 중시되는 일이 奉祭祀(봉제사) 다음에 接賓客(접빈객)이었다. 봉제사는 제사를 모신다는 말이고 접빈객은 손님 접대를 잘하는 것을 일컫는다. 위의 장면은 빈객들과 술을 마시다가 흥에 겨우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니 기쁘고 즐거우며 康寧(강녕)해진다는 말이다. ≪文選(문선)≫에 나오는 潘岳(반악)의 [閑居賦(한거부)]에 “음악이 들려오자 발을 굴러 일어나 춤을 추고 소리 높여 노래한다”고 했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교수돈족열예차강 [矯手頓足悅豫且康]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잔치의 술은 주인과 손님 모두가 기쁨과 즐거움을 얻기 위한 것이고, 잔치의 음악은 주인과 손님의 덕(德)을 밝히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은 바로 위에서 말씀드렸지요? 그럼 고대 중국의 지식인에게 춤은 어떤 존재였을까요?
[네이버 지식백과] 고대 중국의 지식인들도 '춤'을 배웠다 (천자문뎐, 2009. 12. 15., 포럼)